[가사/노래] 최순실 풍자송! 큰일났네 노래!

Posted by MSIP
2017. 1. 31. 18:14 3분만에 끝내는 이슈


1983년 'MBC' 대학가요제' 에서 대상을 탄 에밀레 팀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심재경씨가 유투브에 올린 노래가 공식 음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전화 녹취 내용을 패러디하여 음원을 출시한 것 인데요

이게 얼마나 웃긴지 각종 유머사이트인

 '오늘의 유머' 나 '루리웹' 등지에서도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이 노래는 일명 '최순실송' 으로 불리는데요 이 '큰일났네' 노래에는

개그우먼인 전영미씨가 라디오에서 보여준 성대모사가 중간중간 삽입되어있습니다.



원래 이 노래는 바로 공개된 것이 아니라

심재경씨가 집에서 녹음한 버전을 유투브에 올리게 되면서 퍼지게 되었는데요


유투브의 반응은 대게 이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에서 유투브 보다가 뿜었네욬ㅋㅋ 책임져요"


"우리나라의 노래문화가 한단계 아니 두단계는 발전한것 같네요!"


"정치와 풍자로 이끌어낸 시국노래는 엄청난 힘이 될 것!"



1월 16일에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선 보인 이후 사람들의

호응이 매우 좋자 최근에 정식 음원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만들 생각이 없었다는게 갑자기 떠올라서 만들으셨다는데

정말 이런 노래를 만드는건 대단한 능력이 아닐까 괜히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ㅋㅋㅋㅋ














이에 어떤 사람들은


'작사는 최순실이고 작곡은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라며 

풍자유머까지 했는데요

가사와 유투브 링크도 띄워드릴테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이 큰일났네는 가사가 있는 버전과 가사가 없는 버전 (MR) 이렇게

2가지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아유 클랐네)
아유 큰일났네 아유 큰일났어
다 죽었네 다 죽었어 
어유 그걸 왜 못 막았어?
(근데 왜 못 막았어)
그걸 그렇게 하면 어떡해
걔는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뭐 하러 했대
(아 대체 왜 그런대)

아유 클랐네
(아유 클랐네)
아유 뭐라고 해야 해
다 죽었네 다 죽었어
그걸 얘기를 좀 짜보고
(아니지 그거를 이렇게만 되니깐
다 이래서 이거를 그렇게 몰아갈 게 아니라)
저기 그니까 이렇게 할래다가
(저렇게 될 뻔 했던 거를 그렇게 했다
인제 그런 식으로 가야 될 것 같애)
저렇게 된 걸로 몰아가야 댈 거 같아

아유 클랐네
(아유 클랐네)
아유 어뜨카냐 
이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해야 댈 거 댈 것 같아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하지 않으면 
(근데 인제 그거를 자꾸 그런 식으로
이렇게 이게 되면은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그래 가지고 이제 나도 이제
분리 시켜가지고 그게 다 이제)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아유 큰일났네
(아유 클랐네)
아유 큰일났어
(아유 클랐네)
다 죽었네 다 죽었어
(다 죽어 다 죽어)







큰일났네의 다음 곡은 "염X하네" 로 좀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가사를 품은

재미있는 노래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건 저 뿐 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노래가 공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3분상식] 박사모는 무엇일까? -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Posted by MSIP
2017. 1. 29. 22:32 3분만에 끝내는 상식

]

[박근혜 하야시위를 반대하는 박사모 회원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대한민국의 보수단체입니다.

겉으로는 다른 정치인들과 같은 박근혜대통령의 팬클럽을, 내면적으로는 보수단체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회원수는 약 7만 5천명 정도로써 보수단체로써는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단체입니다.

다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해당 카페를 감시하러 왔거나 유입된 사람들도 꽤나 많기에

실질적으로는 약 7만명 정도가 박사모로 추정됩니다.



박사모는 특이하게 좌파성격의 다음카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http://cafe430.daum.net/_c21_/home?grpid=nqKg] - 박사모 카페 주소



이들은 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정치 및 사회게시판]에서 활동합니다. 다만 같은 보수성향을 가진

일간베스트 유저와는 사이가 나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딱(틀니딱딱, 박사모 회원을 주로 지칭할 때 사용함)과 싸우는 일베회원]


구글 이미지 펌



위의 이미지를 보면 극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와 박사모의 관계는 양쪽 다 좋지 못한걸로 추정됩니다.





"박사모가 최근에 논란이 되는 것 보니 생긴지 얼마 안됐군요?"


틀렸습니다. 박사모는 의외로 오래된 단체입니다.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일 때 부터 있었으며, 노사모 다음으로도 매우 유명한 팬클럽으로도 당시에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반대시위" 를 하거나 "보수관련 집회"를 하며 자주 모입니다.

다만 이들이 모일 때 문제가 되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비속어를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종북좌빨, 빨갱이, 홍어.... 등등]


이들이 일반적인 단체라면 크게 문제는 없겠으나 최근에는 [극우단체]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들 박사모가 일으킨 사건들이 매우 많기 떄문이죠.



최근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만 나열하자면...


JTBC 기자 폭행, 서문시장 화재 당시 횡포, 할복 예고 및 흉기 난동, 

탄핵 이벤트 진행하는 가게 영업방해, 암살교시, 박근혜 편지 사태,

나무위키 집단 반달 사건, 구미 박사모 난동사건, 집회알바 방지법 입법 방해


이 정도입니다 (위의 사건들은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 입니다.)


최근에는 알바를 고용하여 시위에 참가시켰다는 웃지못할(...) 사건까지 발생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폭력을 쓰면서 까지 시위를 한다고하니... 어떻게보면 문제가 있는 단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3분 상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모 회원 투신자살 / 박사모는 무엇이고 왜 자살했는가?

Posted by MSIP
2017. 1. 29. 22:08 3분만에 끝내는 시사



최근 박사모 회원 중 한명인 ㄱ씨가 양 손에 태극기를 들고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는 왜 자살했고 왜 박사모는 문제가 되는 것 일까요?


3분 시사에서는 박사모에 대해서, 그 분은 왜 자살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사모 홈페이지 - 다음 카페에서 운영하고있다]

http://cafe430.daum.net/_c21_/home?grpid=nqKg


먼저 박사모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의 약자로써 흔히 말하는 [보수단체] 입니다.

전교조나 민총련이 [좌파단체] 라면 박사모는 그와 반대되는 성격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좌파단체는 정말 찾으려면 끝도 없이 찾을 수 있지만 보수단체는 매우 드뭅니다.

굳이 찾자면 가스통을 들고 파이어뱃 행세를 한 "어버X연합"(...) 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보수단체든 좌파단체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각자의 정치성향이 있으며 남의 정치성향에 간섭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자유의 원칙에 따라 불법이며, 또 관념적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박사모는 박근혜 퇴진설이 나온 부터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일부 위키류 사이트(나무위키 등)은 아예 극우단체라고도 명시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저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글을 작성하기에 박사모가 정말로 극우단체인지 아니면

좌파단체의 농성인지는 따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박사모는 최근 들어서 여러 시위를 했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에 모이는 태극기 시위부터 검찰청(...)에 돌진하는 시위까지,

어떻게 보면 다소 폭력적이고 어떻게보면 평화로운 시위가 섞여있었습니다.



다만 이들이 문제되는건 이러한 시위가 아니라 행태입니다.










대표적인 예로써... 세월호 난동이 있습니다.


박사모 회원들이 멀쩡히 있던 세월호 천막에 가서 "피켓 시위" 를 하며 유가족과 시비가 붙은 것이죠.

이게 서로간의 말싸움으로 인해 발생된 일 이라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으나 일방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앞서 제가 말했듯이, 사람들이 각자의 정치성향을 가지고 모이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정치의 질이 매우 성숙해졌다는 것이니깐요. (때문에 저는 광화문 하야시위를 매우 좋게 보고있습니다.)


다만 박사모 회원들은 위의 사건 이외에도 예전부터 꾸준히 다른 단체에 트러블을 일으켜왔고 그것이 현재 크게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있는 도중 박사모 회원의 투신사건이 터져버립니다.

이게 일반적인 투신이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정치와 연관된 투신" 이라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정치와 연관된 희생으로써는 대표적인 예로써 1970~80년대의 전태일씨의 분신자살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목적이 확실했고 잘못된 사회를 바꾸려는 뚜렷한 이념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의 투신자살은 서로간의 대립에 의해 발생한 것이고, 외압에 의한것도 아닌 자신의 정치관에 따라

자살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입장으로 볼 때 "정치관여의 위험성" 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죠.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무효" 를 유서로 남기고 자살하였습니다.


그의 최종적인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막는 것이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자살"을 통한 방법은 너무나도 과격하였고 또한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제 관점입니다.

목숨을 버린다는 것은 윤리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사실 양쪽 다 좋지 못하니깐요...






박사모 회원의 투신자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치성향과 좌우를 막론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더욱 큰 눈덩이가 되어 내려올 수도 있다는 경각심이 드는건 괜스런 기우일까요...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